한 사람이 내리는 한 잔
우드 카운터 · 10석 · 창
20평의 공간. 한 면은 라이트 오크의 바, 한 면은 종이결의 플라스터 벽. 창은 후암동 골목으로 열려 있고, 오후의 빛이 카운터 끝까지 길게 들어옵니다. 자리는 10개 — 평당 0.5석 미만의 밀도로, 옆자리가 가까이 닿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.
사람 위주의 카페가 아니라, 한 잔과 그 한 잔을 기다리는 시간을 위한 카페입니다.
매일 한 가지 싱글오리진
블렌드는 두지 않습니다. 하루 한 가지 싱글오리진. V60 · 15g : 240ml · 92°C가 기본. 시즌마다 전국의 작은 로스터리 세 곳을 게스트 빈으로 초대해 매주 메뉴를 갱신합니다.
머무름이 짧지 않은 자리
빠른 회전을 좇지 않습니다. 한 잔에 30분, 두 잔에 한 시간. 월·화는 휴무. 한 사람이 운영하는 카페가 오래 살아남기 위해, 열어둔 다섯 날에 더 잘 머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.


